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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방콕 빌라차차 리조트&레스토랑
애증의 빌라차차 호텔 방콕에 도착한 첫날 꼬따오로 떠나기 전 하루를 지냈고, 방콕으로 돌아온 날 저녁 또한 같은 호텔에서 투숙을 했다. 롬프라야 조인트 운행편을 이용하기 가장 최적의 호텔이었지만, 새벽까지 이어지는 소음으로 고통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음악을 어찌나 크게 틀어놨는지 베이스는 심장을 광광 울려대고 본조비를 기타로 후드려 패고 싶었던 건 처음이었다. 마지막 날은 다른 호텔에서 지내보려고 했으나, 취소가 불가능한 예약이어서 고민을 하다 그냥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비싼 호텔은 아니었기에 몇 만원 날리고 다른 호텔을 예약할까도 생각해 봤으나 나름 위치가 주는 이점도 있었고, 마지막 날이야 못 자면 그냥 비행기에서 자고 집에 와서 피로가 풀릴 때까지 계속 자자고 했다. 그런데 방콕에 도착하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