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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Scuba Review 1년전 엘니도에서의 다이빙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스쿠버 리뷰를 신청했다. 원래는 둘째날부터 여유롭게 하려고 했으나 스케쥴이 약간 조정이 필요한 바람에 꼬따오에 도착한 날 바로 리뷰를 하게 되었다. 항구에서 밴을 타고 리조트에 도착하니 벌써 3시나 되어서 리뷰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바로 케이 강사님이 와서 빠르게 체크인과 서류작업을 끝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리뷰를 받으러 다시 나갔다. 옷과 장비를 고르고 수영장으로 고고. 장비 조립하기부터 시작을 했다. 일단 케이 강사님이 시범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해볼 차례. 토토는 오픈워터를 따고 나서 간간히 펀다이빙을 하기는 했지만 항상 필리핀에서 다 챙겨주는 다이빙을 하..
Ban's diving resort 꼬따오의 반스 다이빙 리조트는 처음 어드밴스드 오픈워터를 하러 왔던 인연으로 벌써 3번째 방문이다. 반스 다이빙 리조트는 꼬따오 내에서 가장 큰 다이빙 리조트 중 하나인데, 일반 리조트로도 상당히 큰 편이어서 꼬따오 뿐 아니고 전 세계를 통틀어 봐도 이 정도로 큰 다이빙 교육센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물론 내가 세계의 다양한 다이빙 사이트를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라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11년에는 무려 10만명째의 교육생을 배출해서 PADI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단 2곳만이 이런 업적을 이루었다고 하니 실제로도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큰 다이빙 교육 시설임이 틀림없다.이 멀고도 작은 섬에 이렇게 커다란 다이빙 교육 시설이 있다니 신..
족자카르타 여행 중 처음 이틀은 시내에 위치한 피닉스 호텔에서 지냈지만, 나머지 이틀은 도시 외곽으로 나가서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의 호텔에서 보내기로 했다. 여행 중 숙소를 옮기는 것은 그 자체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이라 겨우 4박의 족자카르타 여행기간 동안 호텔을 옮기는 것은 약간 고민되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특급 호텔들이 이토록 저렴한 도시에서 가능한 다양한 호텔을 체험해 보고 싶었다. 족자카르타의 특급 호텔 선택하기피닉스 호텔은 사진에 반해 한치의 고민도 없이 빼박 2박을 할 예정이었고 이젠 나머지 2박을 지낼 호텔을 정하는 게 문제였다. 시외의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5성급의 특급 호텔은 많지 않으므로 후보를 추려내는 것은 간단했다. 그리고 아래의 3개의 호텔이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