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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Deli nido Coffeehouse, 엘니도 타운 구경
어제 험난했던 투어A의 피로로 인해 모처럼 늦게까지 잠을 잤다. 며칠간 아침 일찍 혹은 새벽에 일어나다가 실컨 잤더니 개운한 기분이다. Deli nido Coffeehouse (폐업함) 호텔에서 조식 먹기는 늦었기도 했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인 델리 니도 커피하우스에 갔다. 커피와 함께 간단한 브런치를 시켰다. 음식이 엄청 맛있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나고 정신이 드는 것 같다. 엘니도 타운 브런치를 먹고 엘니도 타운을 한바퀴 돌아봤다. 마을 뒷쪽으로도 웅장한 라임스톤 절벽들이 압도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마치 발전되기 전의 끄라비에 온 느낌이다. 거리를 걷다보니 픽업트럭에 캐롤이 흘러나오는 큰 스피커를 달고 주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