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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꼬따오 싸이리 코티지 레스토랑 (Sairee Cottage Restaurant)
낭유안에서 돌아와서 꼬따오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해변가의 BBQ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이름도 몰랐고 가본 적도 없지만 오며 가며 지나칠 때마다 커다란 숯불 그릴에 꼬치를 굽는 냄새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식당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대기중인 사람도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지만 진정한 맛집이라는 기대로 기꺼이 줄을 섰다. 식당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빨리 자리에 앉게 되었다. 해변 쪽에 좌식 자리들이 있어서 꽤나 운치 있어 보였는데 운 좋게도 해변 쪽 제일 끄트머리 자리를 안내받았다. 꼬치를 보고 들어온 곳이기 때문에 모듬 꼬치 두 종류와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를 마시며 칠링한 분위기를 만끽해본다. 꼬따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