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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꼬 낭유안에서의 하루
어제는 스쿠터 투어를 했고 오늘은 하루 종일 낭유안에 가서 놀기로 했다. 작은 섬이기도 하고 스노클링하고 누워 있는 것 외엔 딱히 할 것이 없는 곳이기도 해서 아침에 빨리 갈 필요가 없다. 빈둥대다가 10시가 다 되어서 아점을 먹고 준비물을 챙겨서 나오니 벌써 12시가 다 되어간다. 코사무이 신혼 여행객들의 단골 목적지인 이곳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서 해외 휴양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곳이다. 세 개의 섬(엄밀히 말하면 두 개의 작은 섬과 하나의 돌무더기)을 연결하는 모래길은 물아래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여 양쪽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을 즐길 수도 있고, 얕은 모래길을 따라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꼬따오에 머무는 사람은 싸이리비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