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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엘니도 캐노피 워크
동대문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스쿠터 투어를 할 예정이었다. 약간은 늦은 오후였고 그래서 팔 사장님은 렌트 가능한 스쿠터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식사를 마치고 스쿠터 빌리는 것을 도와주신다고 사장님이 같이 나와 주셨다. 엘니도 타운의 중심부터 시작해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는데 렌트 가능한 스쿠터가 없었다. 특히나 투어가 취소된 날은 아침부터 엘니도 전체의 스쿠터가 동이 난다고 한다. 따이따이-엘니도 하이웨이를 따라 코롱코롱비치 쪽으로 가는 길에도 렌탈샵이 몇 있었던 것 같지만 그곳도 스쿠터가 있을지 확실치 않았기에 트라이시클 비용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았다. 이대로 호텔로 돌아가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거나 뭔가 다른 할 것을 찾아야 했다. 돌아가긴 너무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