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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그리고 여행
엘니도의 숨겨진(?) 초맛집 엔젤위시
투어C를 마치고 와서 잠시 쉬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며칠간 지냈더니 빨래가 많아져서 나가는 길에 맡기기로 했다. 우리가 지내던 로산나 펜션에서도 kg 단위의 저렴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길래 멀리 갈 것 없이 호텔에 빨래를 맡겼다. 오늘은 해산물을 먹어보자고 생각하고 리잘 스트리트 쪽으로 갔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식당은 Jarace Grill과 Sea Jane Restro Bar 정도가 있는데 저녁 시간 때면 리잘 스트릿 끝자락 해변가에 우글거리는 사람들 사이로 숯불 연기를 풀풀 뿜어내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변에 테이블을 펴놓고 장사를 해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처음엔 재러스 그릴에 먼저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빈자리도 별로 없어 보였고 바깥쪽 ..